이지성 작가 북한 인권 지원금 5억원 기탁

이지성 작가가 17일 오후에 ‘여리고미션(JM선교회)’ 사무실에서 북한 인권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후원금 금액은 5억 원이다.

‘여리고미션(JM선교회)’은 세계 최고의 북한 인권 운동가로 알려진 수퍼맨 목사가 세운 탈북인 구출 전문 단체로
지난 30년 동안 4,300명 이상의 탈북인을 구출한 것으로 유명하다.

수퍼맨 목사는 북한 인권 운동가의 특수성상 얼굴과 이름을 공개할 수 없어서
이날 전달식에는 H대학에 재학 중인 김단 학생이 참여했다.
김단 학생과 그 가족은 탈북인으로 수퍼맨 목사에 의해 구출되었다.



이지성 작가는 탈북인 구출 활동과 북한 인권을 알리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수퍼맨 목사와 구출한 탈북인은 현재 1천여 명에 이른다.
이지성 작가는 수퍼맨 목사와 함께 한 북한 인권 활동을 주제로 ‘이지성의 1만 킬로미터(차이정원)’를 출간한 바 있다.
이 책은 인권 관련 책으로는 한국 최초로 종합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올랐고 실시간 베스트셀러 1위를 여러 차례 기록했다.

이미 하버드대, 포모나칼리지, 히브리대, 텔아비브대, 하이파대 등에서
‘북한 인권’ 및 ‘국제 관계 속의 한반도 정세’를 주제로 공식 초청을 받아 특강을 진행한 바 있는
이지성 작가는 내년(25년)에도 미국, 캐나다, 스위스, 스페인 등에서 초청을 받아 강의를 할 예정이다.

이지성 작가는 해외 빈민촌에 학교를 짓는 프로젝트로도 유명하다.
현재까지 지어진 학교만 100여 개에 이른다.
굿닥터네트웍스와는 1천여 명에 이르는 국내 보육원 아이들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지성 작가는 ‘꿈꾸는 다락방’ ‘리딩으로 리드하라’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 ‘생각하는 인문학’ ‘에이트’ ‘미래의 부’ 등
출간하는 책마다 종합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출판계에서는 베스트셀러 제조기라 불린다.
국가대표 당구선수 차유람의 남편이기도 하다.

조효민 기자 jo.hyomin@joongang.co.kr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02100